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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Maksim Mrvica:Concert in Round House

Maksim Mrvica - Croatian Rhapsody (크로아티아 랩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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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či Huljić - Croatian Rhapsody (톤치 훌리츠 - 크로아티아 랩소디)

Maksim Mrvica 연주 / 2003.6.24. Roundhouse, London.

... 므라비차가 15세 되던 해 크로아티아에서는 내전이 발발했고, 전쟁은 므라비차 가족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 므라비차의 기억 속에 고향 쉬베니크에는 끊임없이 포탄이 떨어지는 전쟁터였을 뿐이었다. 하루에만 1000여개 이상의 수류탄이 던져졌고 이때문에 므라비차 가족은 지하실에 숨어 1주일동안 햇빛을 보지 못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크로아티아 독립전쟁(1991~1995) : 크로아티아가 당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으로부터 독립선언을 하자 세르비아군으로 구성된 유고 인민군이 크로아티아를 침공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의 결과 크로아티아가 분리독립되었다.

므라비차에게 피아노는 인생의 전부였다. 지하실에서 숨어 사는 동안 그는 스승 마리야 세크소를 만났고, 음악을 연주하는 동안은 자신을 음악속에 빠져들게 해 전쟁을 잊을 수 있었다. 수류탄 뿐만 아니라 세르비아 저격수들의 공격도 끊임없이 있어왔다. 바깥 세계는 결코 안전할 수가 없었다. 때문에 그들 가족은 4년동안 지하실 생활을 하고 찬 바닥에서 잠을 청했었다. 때때로 쉬베니크 해안에 위치한 섬으로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포화도 막심의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꺾지는 못했다 ... 이 곡 또한 내전 당시 크로아티아인의 고통을 표현했다고 한다.

원문 출처: Maksim Mrvica 공식 홈페이지 (http://www.maksim.co.uk/cgi-bin/maksim_biography.cgi)

영상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src_vid=7DKBKZ8Cx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