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mbeded Programming/Electronic Circuit

D-SUB 인터페이스 – 1부. Intro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D-SUB 인터페이스

#1. Intro

 



0. D-SUB 커넥터란?

D-SUB는 D-Subminiature("초소형")의 줄인 말로, 과거 PC와 여러 가지 주변장치를 연결하던 범용 단자였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USB나 Fireware에 해당하겠죠. 여기서 D는 단자의 모양이 D자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것이고, Subminiature는 이 규격이 만들어질 당시 기준에서 보면 단자의 크기가 작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D-SUB는 그 커넥터의 크기에 따라 A, B, C, D, E의 5가지로 분류가 되어있고, 그림 1과 같이 각각의 크기에 따라 핀 수도 다릅니다.

 

- by Tapitolife

 

 

 

 

1. 규격에 따른 D-SUB의 용도

D-SUB는 단지 단자와 핀의 형태만을 약속해 놓은 것이고, 각각의 핀에 대한 용도와 통신 방법은 정의하기 나름이기에 별도의 프로토콜에서 제각각 정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DB-25와 DE-9라는 규격은 단지 25핀과 9핀 단자 그 자체를 이야기 하는 것이지, 이건 "병렬 포트로만 쓴다". 혹은 "직렬 포트용으로 정의하였다." 이런 건 아니라는 겁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가장 대표적으로 쓰이는(혹은 쓰였던) 몇 가지 프로토콜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도록 합니다.

 

DA-15

크게 3가지 분야에서 쓰였습니다: 초기 이더넷(10BASE5라는 오래된 네트워크 장치), RGB 비디오 출력(매킨토시 II), 조이스틱.

DB-25

흔히 프린터 포트라고도 부릅니다. 주로 병렬 통신할 때 쓰이지만 직렬 통신할 때도 간혹 쓰입니다. 좀 오래된 컴퓨터에서는 이 포트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요즘 나오는 컴퓨터는 이 포트가 없다고 하네요.

DC-37, DD-50

이들은 SCSI 장치에서 쓰이던 단자입니다. 핀이 너무 많고 케이블도 두꺼워서 요즘은 이런 거 보다 S-ATA를 더 많이 쓰죠. 이 외에 CN-36이라는 커넥터 규격도 있습니다.

그림 2 CN-36 (Male)

DE-9

과거 마우스나 모뎀, CGA 모니터 등의 하드웨어에서 쓰던 커넥터이죠. 요즘도 USB-시리얼 변환기를 통해 사용 가능합니다.

DE-15

제가 생각하기에는 D-SUB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흔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널리 쓰이고 있는 단자, 바로 VGA/SVGA 모니터 단자입니다.

그림 3 VGA 단자로 쓰이는 DE-15

 

이번 장에서는 D-SUB라는 커넥터 규격이 있다는 것만 설명을 했는데요…… 다음 장부터는 본격적으로 각 커넥터의 용도에 따른 핀 배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mbeded Programming > Electronic Circu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이저의 표현과 사칙연산  (2) 2015.07.22
ATmega8535 실습 기판  (0) 2012.02.19
버퍼용 IC 74HC244  (0) 2011.07.17
RS232 ISP 회로를 직접 구현.  (0) 2011.07.15
RS232를 지원하는 AVR ISP 회로  (4)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