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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가 & 취미

봄맞이 새 식구를 들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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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이하여 집 근처 화훼 농협 공판장에서
새로운 식구로 종자와 허브 몇 개를 들여왔습니다.

일단 씨앗부터 심었습니다.
다알리아, 한련화, 과꽃, 조롱박. 각각 면세되어 300원입니다.


흙... 20kg 한 포대에 역시 면세된 가격 4000원


스티로폼 박스에 흙을 붓고 씨앗을 심었습니다. 이건 조롱박(꽃말: 외로움)


이건 과꽃(꽃말: 변화와 추억)


이건 다알리아(꽃말: 화려함, 감사)


마지막으로 한련화(꽃말: 애국심)입니다. 씨앗이 꼭 작은 호두같습니다.
한련화는 모든 부위를 먹을(...) 수 있고 비타민이 풍부하다네요.


4종의 서로 다른 식구들이 한 곳에 심어져 있습니다. 싹이 트고 조금 자라면 분산시켜야죠


아직은 꽃샘추위가 남아 있기에 찬바람을 막기 위해
투명 비닐을 덮고 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 두었습니다.
올 가을이 기대되는군요 ㅎㅎ 무럭무럭 자라려무나~~~
이제 같이 사 온 허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 담았습니다.


오데코롱민트과 페퍼민트를 같은 화분에 심었습니다.
오데코롱민트(Eau de cologne mint)... 꼭 무슨 화장품 이름 같네요 --;;
아니나다를까 향수의 원료로 쓴다고 합니다.
향기는 마치 베스킨라빈스 민트맛 아이스크림 먹을때 나는 향이랄까요?


이건 로즈마리...


그리고 라벤더. 모두 향이 은은하니 좋은 허브들이죠.


제 컬렉션입니다. ㅋㅋ
예전에는 네펜데스라고... 식충식물도 키워봤었는데.
벌레 잡아서 마땅히 버릴 데 없으면
잎의 끝에 달려있는 저 주머니 속으로 떠먹여주는 식으로 처리(^^;;)했었드래요~ ㅎㅎ
아~ 벌레의 계절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다시 생각나는군요.
너무 어이없게 시들어버렸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