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epShaver 에뮬레이터 및 Mac OS 9.0.4의 설치 #4

Stuffit Expander와 Stuffit DropStuff 설치하기

 Stuffit DropStuff는 매킨토시용 압축 프로그램이고, Stuffit Expander는 압축 해제 프로그램이다. 우선 아래 링크를 통해 Stuffit Expander 5.5와 Stuffit DropStuff 5.5의 설치파일을 다운로드하여 호스트 운영체제의 소정의 위치에 저장한다.

• Stuffit DropStuff-5.5-part01.dsk
• Stuffit DropStuff-5.5-part01.sha1
• Stuffit DropStuff-5.5-part02.dsk
• Stuffit DropStuff-5.5-part02.sha1
• Stuffit Expander-5.5.dsk
• Stuffit Expander-5.5.sha1

 .dsk파일은 설치 파일이 담긴 가상 이미지 파일이고 .sha1 파일은 각 파일의 SHA-1 해시 값을 적은 파일이다. .dsk 파일만 있으면 된다. 해당 파일들을 호스트 운영체제의 소정의 위치에 둔다.

 

 SheepShaver에서 로컬 드라이브를 마운트 시켰다면 바탕화면에 PC 아이콘이 그려진 항목이 보일 것이다. 아직 한글 지원이 안 깔려 있으므로 이름은 &*#$(*#&%(으로 깨져서 보일 것이다. 이것을 더블클릭한다. 다음과 같이 호스트 운영체제의 다운로드 경로를 그대로 찾아 들어갈 수 있다.

 

 실행을 위치 로컬에서 다운로드한 파일들을 매킨토시의 하드디스크로 복사한다.

 

 먼저, Stuffit Expander를 설치한다. Stuffit Expander-5.5.dsk를 더블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뜰 수 있다. .dsk 파일은 설치파일이 아니라 디스크 이미지 파일이다. 실제 설치 파일은 이미지 파일 내부에 있기 때문에 이 .dsk 파일을 실제 드라이브인 것처럼 인식시켜야 하는데 이를 가상 이미지 마운트(mount)라 하며 Mac OS를 사용하다보면 빈번히 이용하게 될 기능이다. Windows에서도 DAEMON Tools 같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iso, .cue 등의 가상 CD 파일을 여는 경우가 있는데, Mac OS는 이런 기능이 아예 운영체제에 내장되어서 자주 쓰인다고 보면 된다.

 어쨌든 .dsk 파일을 마운트 하기 위해서는 운영체제 내장 기능인 Disk Copy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과 관련해 사용권 동의하는 과정이니 [Agree]를 클릭한다.

 

가상 이미지 파일이 마운트 되어 데스크톱에 어떤 드라이브처럼 인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운트 된 아이콘을 더블클릭한다. Stuffit Expander 설치 파일이 보인다. 이를 실행하고 [Continue] 버튼을 누른다.

 

 설치 전 안내사항이다. [Continue]를 눌러 계속 진행한다.

 

 사용권 동의 부분이다. [Agree]를 눌러 계속 진행한다.

 

 설치 모드를 지정한다. 단순한 소프트웨어니 Easy Install 밖에 다른 것이 없다. [Install]을 눌러 계속 진행한다.

 

 설치 위치를 지정한다. 적절한 경로를 선택한다. 다른 드라이브에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설치중...

 

 인터넷에서 받은 각종 압축파일들의 연결 프로그램을 Stuffit Expander로 지정한다는 내용이다. 동의하면 [OK] 아니면 [Cancel]을 클릭힌다.

 

 설치가 완료되었다. 데스크톱에 바로가기에 생겼고 설치된 폴더가 열렸다.

 

 매킨토시용 프로그램의 삭제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프로그램 이름이 적힌 폴더를 통째로 휴지통에 넣으면 된다.

Mac OS에는 윈도우의 레지스트리 또는 dll 파일 공유와 같은 개념이 없다. 그 프로그램에서 필요한 모든 설정 정보나 종속 파일들은 전부 그 프로그램 안에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때문에 설치와 삭제를 빈번하게 해도 윈도우와 다르게 운영체제의 상태가 비교적 깔끔하다. 물론 이런 경향은 지금의 os 10에 와서 약간 허물어졌지만 적어도 한국의 개발업체들이 좋아서 환장하는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액티브엑스와 같은 방식의 작동은 절대 허용하지 않으니 한결 정갈한 상태의 운엉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작성하고 마구 쓰면 매킨토시도 더러워질 수 있겠지만.

설치가 끝났으니 데스크톱에 있는 이미지 마운트도 필요 없다. 마운트 해제는 해당 아이콘을 휴지통에 넣으면 된다. 간단하다.

 

 마찬가지로 Stuffit DropStuff 5.5를 설치한다. 2개의 디스크 이미지가 있는데 각 이미지를 마운트하면 설치 파일 대신 .sit 파일이 하나씩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sit.1 .sit.2로 분할압축 되어 있다. 이를 하드 디스크의 같은 폴더로 복사한다.

 

 그리고 나서 .sit.1 파일을 더블클릭한다. 압축 해제가 이루어진다.

 

 Stuffit DropStuff 5.5 폴더가 나타난다. 이것을 열어서 설치파일을 실행한다. 이후 과정은 동일하므로 생략한다.

 

 바탕화면에 DropStuff 아이콘이 생겼을 것이다. 이를 실행하면 시리얼을 입력하라고 나오는데, 설치파일과 함께 동봉된 SERIAL 파일을 열어 확인한다.

 

 시리얼을 입력하고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당황하기 전에 맨 위의 작업 표시줄을 본다. [File], [iSupport], [Help] 메뉴와 함께 우측 상단에 DropStuff 가 활성화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매킨토시 프로그램은 이런 식으로 실행된다. 별도의 창이 떠 주는 경우도 있지만, 상단의 메뉴가 바뀜으로써 프로그램이 열렸음을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파일을 압축하려면 [File] - [Stuff...] 메뉴를 누르고 경로를 탐색하면서 필요한 파일들을 [Add] 버튼으로 추가한 후 [Stuff]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